시간.. murmur 2007. 11. 6. 09:05
벌써 화요일...
11월 하고도 6일이다..
시간 정말 잘 간다..ㅠ.ㅠ
가끔은..이 놈의 시간을 붙들어 묶어 놓고 싶기도 하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다...
하고 싶은건 많고..
할 수 있는 시간은 적고...
아....................................................................
말썽꾸러기 서현이 murmur 2007. 11. 1. 14:07
재봉틀 케이스 속에 고이 넣어둔
각종 노루발들과..바늘세트..골무...

모두다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

범인은..서현이..ㅠ.ㅠ

슬슬..게으름을 떨쳐버리려고..
맘먹고..재봉틀에 기름칠도 했는데..

노루발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집안을 샅샅이 찾아도..흔적도 없고...ㅠ.ㅠ

그래서...25000원 또 날아갔다...

그나마 재봉틀도 온라인공식쇼핑몰이 존재하니 천만다행이다...

주말이나 되어야 한번 굴려보지 싶다...ㅠ.ㅠ

치솟는 기름값 어쩌고 저쩌고
뉴스에서 떠들어도..
1년 동안 주차장에 고이 모셔뒀던...은 아니지만...^^;; 암튼...일 년만에..운전대를 잡은 감회는 새로운가 봅니다..

면허증 재획득을 기념하여..
일요일에 꽃게장으로 외식을 시켜주더니만..
어제도 오늘도 차를 몰고 출근을 했습니다...

자기도..기가 막힌지..
새로 받은 면허증을 보고 또 보고 그러더군요..ㅋㅋㅋ (촌스럽게..)

앞으로 한 번만 더 면허취소가 될 경우엔..
저와 사는 동안엔..절대 차 구경도 못할거라고 엄포를 놓긴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길고 긴..일년이었습니다...

그 일 년동안..
남편의 스트레스와 잔소리 받아주느라..정말 도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 주말엔...날이 춥더라도..
제대로 드라이브 좀 시켜달라고 졸라야겠습니다...

면허 딴 기념으로..
저도 단풍놀이 한 번 가보고 싶거든요...ㅎㅎㅎㅎ

                                                                       =====엔포 게시물 중에서...===={펌]

막힌 변기와의 한판 murmur 2007. 10. 29. 08:49

아침부터...
막힌 변기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될 줄이야..ㅠ.ㅠ

원인은...남편..ㅠ.ㅠ

예전에..스펀지에 나온대로..김장할 때 쓰는 두껍고 커다란 비닐을
변기에 덮고..
포장용 테잎으로 밀봉해서..물을 내린다는
평소 전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가지로 넘치는 물을 죄다 퍼낸 다음...

다 쓴 물엿병...아랫부분을 1/3 정도 잘라내고..
뚫어뻥 대신..변기 구멍에 넣고 서너번 쑤셔 주니까...
시원하게 바로 내려가는 물!!!!!

정말 신기했어요...ㅎㅎㅎㅎㅎ

네이버 지식인 만세!!

이로써 오늘도 2만원 벌었습니다..ㅋㅋㅋㅋ
                                                             ++엔포에 올린 글..++[펌]

대청소 murmur 2007. 10. 28. 08:51

처음엔..그저..베란다 청소만 할 생각이었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베란다를 뛰어다니는 한 녀석때문에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베란다 청소...ㅠ.ㅠ

그런데..결국은..대청소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방 하나를 비웠다!!

침대가 되든..책상 세트가 되든..어떤 가구라도 하나 쯤은 거뜬하게 들어갈 공간이 만들어졌다..

우리집엔 계륵이 너무나 많다..ㅠ.ㅠ
버릴 수도 없으나..그렇다고 자주 쓰지도 못하는 물건들의 천국이라고 할까...

집을 사게 되면..넓디 넓은 다용도실을 꼭 하나 만들어넣어야 할 것 같다...

어제는 정말 피곤해서...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는데
아직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몽롱하고 온몸이 퉁퉁 부어있다..

정신까지도..퉁퉁 부은 느낌이다...

새 집 만들기 murmur 2007. 10. 27. 04:29

우여곡절 끝에...새로운 집을 또 하나 장만한다..
30평형의..새 아파트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ㅠ.ㅠ
인터넷 공간에서 그것도 공짜로..!! 무한 공간 하나를 얻었으니..
우선은 축하할 일이다..

아무 것도 못하고..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절대 피할 수 없는 의무만 꼬박꼬박 이행하고 살기엔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너무나 서글프게 느껴졌다.

이렇게 살려고..그 동안..그 많은 시간동안..미친 듯이 고민해왔던가...

남들과 조금 덜 어울리고..
남들과 조금 덜 닮은 모습으로 살더라도..
한 때는...정말 버리고 싶었고 변해야만 되는 줄 알았던
내 모습으로 돌아가는 작업을
이제는 시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흔을 코 앞에 남겨두고..
기껏 생각해낸게..원점..이라니...ㅠ.ㅠ

하지만 말이다..
본디 내게 주어졌던 그 모습 그대로에서...
조금씩 가지를 뻗어내고 조금씩 잎을 붙이고..조금씩 열매를 매달아야만
그토록 찾고 싶었던.."진정한 자유" 그리고.."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과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만 용기를 가져보자...
누가 뭐라고 하면 어때..
조금만 과감해져보자..
"나"는 어디까지나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