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변기와의 한판 murmur 2007. 10. 29. 08:49

아침부터...
막힌 변기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될 줄이야..ㅠ.ㅠ

원인은...남편..ㅠ.ㅠ

예전에..스펀지에 나온대로..김장할 때 쓰는 두껍고 커다란 비닐을
변기에 덮고..
포장용 테잎으로 밀봉해서..물을 내린다는
평소 전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가지로 넘치는 물을 죄다 퍼낸 다음...

다 쓴 물엿병...아랫부분을 1/3 정도 잘라내고..
뚫어뻥 대신..변기 구멍에 넣고 서너번 쑤셔 주니까...
시원하게 바로 내려가는 물!!!!!

정말 신기했어요...ㅎㅎㅎㅎㅎ

네이버 지식인 만세!!

이로써 오늘도 2만원 벌었습니다..ㅋㅋㅋㅋ
                                                             ++엔포에 올린 글..++[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