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정리 murmur 2009. 8. 5. 22:56
해야지...
하긴 해야 되는데...
마음처럼 몸이 안따라준다..
이번엔..발에 이상이 생겨서..ㅠ.ㅠ
장기간의 물리치료를 필요로한다..ㅠ.ㅠ
근데 뭐 서현이가 개학을 해야..병원에 다녀도 다니지...답답하다...

대충..앞베란다 뒷베란다 풍경을 찍어봤다..
날씨가 흐릴 때 찍어서 좀 흐릿하긴 한데..
봐줄만은 하다...
집안은 아직 정리를 못해서 찍을 수가 없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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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앞베란다에서 본 풍경이다...앞베란다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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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뒷베란다에서 본 풍경이다...
마지막 사진에 저번에 살던 집이 그대로 보인다..ㅋㅋㅋ

 


방송사나 신문기자들에게 공개된 공연 일부의 모습이다..
이 화면으로 나온 것까지만 공개가 되었다..

어젯밤의 일인데...꿈을 꾼 것처럼 아무 생각도 안나고 내가 저 공연에 다녀왔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ㅎㅎㅎ
늘..우리 애들을 챙겨주는 태훈이네 덕분에..너무 편하게 다녀와서 그런가 보다..ㅠ.ㅠ
애들은 롯데월드로..나는 공연장으로..ㅎㅎ 그렇게 각자 재밌게 놀고 왔다..^^

10만원의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었고..
앞으로 나올 정규 2집..이거 성공 안하면 정말 이상한 일일 것이다..노래들..진짜..괜찮았다..!!

멤버들 정말 멋있었다!!
연습도 준비도 정말 많이 했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지고 ㅋㅋㅋ
다음엔..공연 이틀하면 이틀 모두 보는게 진리라는걸 깨달았을 뿐 ㅎㅎㅎ

아쉬웠던건...제대로 된 공연장에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맘에 걸렸다. 실컷 준비해도..그걸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게 참..원망스럽더군...

어제 저는 12구역 1/3 지점 즈음에 앉았는데
정작..형준군은 그저 스치듯이 봐야했고...규종군을 본 기억이 거의 없고...
리더와 정민군 영생군을 많이 봤다...^^;;
다들..키 크고 조금 마른 듯하고..얼굴은 정말 작았다..ㅠ.ㅠ (내 얼굴 크기의 반도 안될 듯...)
그리고 다들..왜 그런 별명을 가졌는지 알 것 같았다..정말 비현실적인 외모더군...실제로 존재한다는게 신기했다..!!
노래도 춤도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멤버들!!

내 옆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엄마랑 같이 왔고..
오른쪽 옆으로는 일본에서 오신 팬분들...그리고 내 앞 뒤에도 반은 일본분들 반은 40대 이상의 이모팬들이라서..^^;;
정말 정숙한(?) 분위기의 공연이 되었다..ㅎㅎㅎㅎㅎ

다들..공홈이나 팬카페 같은 곳에서 공연질서나 이벤트 이런 것에 대해 많이들 알고 와서 그런지
발라드 부를때도 댄스곡을 부를 때도 질서를 너무 잘 지키시는 것 같았다..^^
발라드에서 멤버들 소리 다 들리고...오히려..조금더 함성을 질러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싶었다.ㅎㅎㅎㅎ

체력이 된다면..ㅋㅋ (그럴 일은 없겠지만..)
스탠딩 A. B구역의 앞쪽...
그리고..스탠딩 C D 구역의 앞쪽...이런 곳이 대박이겠더군...ㅠ.ㅠ
R석은 정말 가운데...그리고 S석 가운데 정도가 좋은 자리였다..
나중에 DVD 나오면 사서 잘 봐야겠다..ㅎㅎㅎㅎ 그렇게 봐도 새롭지 싶다...^^;;
워낙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해서..자세히 다 보기가 어려웠다..게다가 다섯명이 뛰어다니니..ㅋㅋㅋㅋ

이제..
오늘은 좀 쉬자...!! ㅎㅎㅎ

토요일에 이사..일요일에 콘서트...ㅎㅎㅎㅎ ㅠ.ㅠ
무리다..



이 집에서 지낼 날도 앞으로 5일 이군요...

원래는 8월 20일에 이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남들의 사정을 봐주다 보니...
우리도 모르는 새 7월 31일로 바뀌어 있었고..(그 덕분에 저만 마음 고생 실컷 했습니다..)
그래도 새 집 기분이 나야하기에..도배 장판 바꾸고 들어가느라 8월 1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장이사를 한다고 해도
정리는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한 달 전부터 조금씩 정리를 했건만..
아직도 어수선 하고..ㅠ.ㅠ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없군요...
막상 보면 버릴 것도 별로 없는데..또 그냥 가져가자니 구질구질한게 얼마나 많은지..ㅠ.ㅠ

오늘은 오전 중에 책꽂이 정리를 마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냉장고 청소도 해야 되고
장농 마무리 정리도
부엌 살림 정리도 해야 되는군요...
단 몇 시간만 바짝 해버리면 정리가 끝나겠지만
마음이 안편해서 그런지 몸이 안움직여서..ㅠ.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네요..

아무 탈없이..
새 집으로 이사가서..
좋은 일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My Birthday!! murmur 2009. 7. 21. 19:46

오늘은 내 생일이다..ㅎㅎㅎ
신기하게도
1971년
내가 태어나던 날과 똑같이
양력과 음력날짜가 겹치는 날인거다..

양력7월 21일 음력 윤5월 29일...

다른 사람처럼 음력으로 생일을 해도 늘 하던대로 양력으로 생일을 해도
같은 날짜가 나오다니..정말 신기하다..
이런 일이 내 평생에 한 번더 오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ㅋㅋㅋㅋ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냈다...
혹시나 그저..
생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려요..하면서 끄트머리 한 부분에 이름 석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아..이게..메인 사연으로 소개가 되었다...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음 좀더 신경써서 잘 쓸걸..ㅠ.ㅠ
그리고 디제이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라도 ps.로 좀더 넣고 그럴걸 싶은 후회가 쪼금 밀려왔다..ㅠ.ㅠ

어쨌거나...
그 프로그램의 어느 게시판에는 내 이름만 실명으로 쫙 공개가 되어있고...^^;;
아침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걸 열어본 나는 기겁했을 뿐이고..ㅋㅋㅋㅋ
아마 특이한 내이름 덕분에...ㅠ.ㅠ
어..얘..아직 잘 살고 있나보네 하고 나에 관한 옛기억을 떠올린 사람이
분명히 대한민국 땅에 한 두명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새벽 라디오방송 녹음된 것을 다운받아놨다...ㅎㅎㅎㅎ





ps...오늘의 망상 하나
대한민국의 인터넷이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지금의 반만이라도 발달했었더라면
아니..그것보다..지금의 내가 15년만 젊었더라면..
아마 내 인생은 지금과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 않았을까...ㅎㅎㅎㅎㅎ

연꽃의 계절 photo 2009. 7. 16. 23:25
이면 뭐하나...
새벽 이슬과 함께 피는 연꽃이 제일이라고..소문만!! 들었다..
나도 그런 멋진 연꽃 구경을 한 번 해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꿈도 못 꿀 일이고...
대충..
한낮에
어디든 가다가 얻어걸리면...이렇게 한 장 찍어보는게 전부일 뿐...

그러다보니..
사진에도 실망한 마음이 가득 묻어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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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murmur 2009. 7. 13. 08:02
해도 해도 끝이 없다..ㅋㅋㅋㅋㅋ
거참..
분기에 한 번씩 대청소를 하고 살았건만
이놈의 집은 왜이리 정리할 게 많은지 원...ㅠ.ㅠ

3주에 걸쳐...
대략적인 짐정리를 끝냈다...
사실..
꼭 버려야 하는데 끌어안고 있었던건 별로 없었다...
다만..
물건 하나 하나..확인하고 다시 집어넣는 과정의 반복이었다고 할까...

이제..주방 그릇 정리하고..
냉장고 청소하고..
책장 하나 정리하고
옷장의 옷들 커버 씌우고
서현이방 서랍에 들어있는 장난감만 한 곳으로 모으면
다 되는 것 같다...

하루 일거리 정도 남은거다...

이제 이 집에서도 열 일곱 밤만 자면...안녕이다..

지난 5년 반 동안..잘 살았다...
돈이란게 참 그렇다...

다시 원점이다...

아무래도 이사를 다 해야..

걱정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어디서 구하나...

좀 걱정이다...
such a fool murmur 2009. 7. 1. 00:31
..........................................................................................
plz........help me......................!!!!!!!!!!!!!!!!!!!!!!!!!!!!!!!!!!!!!!!!!!!!!!!!!!!!!!!!!!!
이사 murmur 2009. 6. 26. 16:23

저희집에서 8차선 도로 하나 건너 아파트로
전세 계약하러 갑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살아있는 사람 소원 못 들어주랴 싶어..
이런저런 오만가지의 손실 상황을 앞에 두고도 모른척 눈감기로 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중계한 소개업소 덕분에
열두번 정도 열받고 식은땀 좀 흘려서
제대로 몸살 한 번하게 생겼습니다..
도대체...새로 집주인이 된 사람의 전화번호를 안가르쳐 줍니다..ㅠ.ㅠ
무조건 자기네 업소 통해서 전하라 그러고 말이죠..
그러면 일처리나 똑바로 해주든지...

8월 10일에 전세금을 돌려받기로 했는데요..
그 날 이사를 나가든지 아니면 그 담날 나가든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사할 때까지 무사히..
제발..
자금스케줄 꼬이지 않고 잘 진행되도록
하늘에 빌어야겠습니다...

진짜
가진 돈 탁탁 털어서 한 입에 넣어버린 기분이에요...
오랜만에(?) 텅 비어버린 통장 잔고를 조회하는 기분...
참 쓸쓸하고 기운 빠지고 그러네요...

이번에 저는..
작은 평형이라도 내 집을 사고 싶었거든요...
수도권신규아파트는 비싸니까..
그냥 이 정도 위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샀으면 했는데
남편 생각은 전혀 다른 곳에 있으니..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어요...

어쨌든 앞으로 2년은...넓게 살게 생겼으니..
짐정리나 열심히 해서 어지간한건 다 버리고 가야겠습니다...

자귀나무의 계절 photo 2009. 6. 25. 23:31
올해는 꼭 예쁜 사진을 한 번 찍어보고 싶다...

자귀나무의 꽃이 필 때
우리 동네는 늘...장마철이었다...
뜨거운 햇빛 속에서 반짝반짝 투명하게 빛나는
자귀나무 꽃을..
올해는 제발
한 번만
예쁘게 찍어볼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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