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친구 호현이네 집에서 긴급 입수한
재롱잔치 동영상의 일부입니다..^^
일단 대충의 분위기는 알 수 있을 듯...!!

서현이도 벌써...6살이 되었다..
작년 한 해동안..유치원에 다니면서..여러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했으리라...
어제는...녀석이 음악회를 하는 날이었다..
강현이가 어렸을 땐...재롱잔치였는데..ㅋㅋㅋ
서현이는..율동이 주가 되는게 아니라..악기 연주가 주가 되는 음악회를 했다..

우리의 서현이..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목소리 젤 크고..동작 젤 크고..정말 웃겼다...!!
정말 정말 열심히 신나게 하는데...감출 수 없는 뻣뻣함이라니..ㅋㅋㅋㅋㅋ
우리 서현이가 아니었음 새롬반의 순서는 밋밋할 뻔 했다...ㅋㅋㅋㅋㅋ

안개 photo 2010. 2. 18. 01:28



작은 화분을 하나 사도 한달을 겨우 넘기던 내게도
우리집에 온지 5년이 되어가는 난화분도 있고
3년이 되어가는 테이블야자와 아이비가 있고
일년을 넘긴 애들과
잎사귀만 던져놔도 싹이 나오는 애들도 생겨나다보니
점점 식물키우기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

어젯밤에
몇개의 화분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물론 이건 샀다고 하면 안되니까..ㅠ.ㅠ
친구가 집에 있는 작은 녀석들을 몇개 나눠주는거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좀 했지만...ㅋㅋㅋㅋ

이번에는 키우기 쉽고 번식력 왕성한 다육이들로만 주문을 했다...
늦어도 주말 전에는 오겠지...기대가 된다..!!
내일 새 화분이랑 배양토 마사토 이런 것들이나 좀 사놔야겠다...ㅎㅎㅎㅎ

몇 안되는 화분이지만 춥다고 거실에 들여놓으니 이 겨울에도 꽃구경을 시켜준다..
새싹도 막 나고...
제법 눈이 호강을 하고 산다...

모두 도착하면 사진 한 장 찍어줘야겠다...

눈 온다.. murmur 2010. 2. 11. 11:04
설연휴가 시작되는데..눈이 펑펑 내린다...
해마다 입춘이면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의미는 간 곳 없이..
너무 춥다..!!!!!!!!!!!!!!!!!!!!!!!!!!!!!!!!!!!
오늘도 역시나 추웠다...
그래서
서현이 물리치료도 하루 결석을 하기로 했다...
애를 데리고 최대강풍이 몰아치는 10차선 도로를 건너갔다가
괜히 감기라도 걸리면
나만 손해니까...ㅠ.ㅠ
내일은 좀 따뜻해지려나 모르겠다...
1월 31일 murmur 2010. 1. 31. 00:50
시간 한 번 정말 잘 간다...
벌써 1달이 지났다..
다음 한 달도 빨리 흘러갔으면 좋겠다...
그럼 또 3월이네...
강현이는 6학년..서현이는 6살반에서 새로 봄을 맞이하겠군...

내가 벌써 마흔이다..ㅠ.ㅠ

oh my god!!!!!!!!!!!!!
하나 샀으면 좋겠구만..ㅠ.ㅠ

데뷰곡 never again...
확실히..노래 부르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



출처 ::ss601.com
까불이 서현 two Hyuns 2010. 1. 18. 01: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깁스도 못풀고,,,집안에 갇혀 지낸다...^^;;
미끄러지면 나나 저나 둘다 손해다...
제자리걸음 murmur 2010. 1. 15. 02:29
결혼을 한 그 날 이후
나는
마치 제자리에서 한 걸음도 못가고 그대로 주저앉아 있는 사람같다...

이젠 훌쩍 자라 나보다 더 키가 큰 아들녀석과
벌써 태어난지 50개월이나 된 딸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울을 보면
도저히 나라고는 상상도 안되는 인물이 떡하니 서있음을 눈으로 확인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치 땅에 박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자동차 바퀴 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어디라도 가서 이렇게 복잡하고 지루한 머릿속을 털어내고 오면 좋아질까...
하긴..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책임질 필요없고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없는 곳에 가서
딱 3개월만 있었으면 좋겠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덜어내는 작업을 하고 나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좀 더 씩씩한 모습으로
앞으로 10년 정도는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겐 어른으로 사는거 엄마로 사는거 아내로 사는거 며느리로 사는거
이런게 너무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