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퀼트 2 handcraft 2008. 12. 10. 08:33
가방을 두 개 만들까
아니면..
액자로 만들까
고민 중인 탑들...

지난 5일 동안...
168장의 천을 잘라서
모처럼 손바느질로 작업을 좀하고...
단추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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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ㅠ.ㅠ
퀼트라는 작업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입니다만...
아무리 사소한 물건을 하나 만들어도..
한 땀 한 땀 신경쓰지 않으면
아무리 제품완성도가 높다고 할지라도..
뭔가 한가지 빠진 듯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재봉틀은 세탁기가 아니라서...
상당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기계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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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혹은 로터리커터로 천을 자르고 재봉틀로 박음질 하고..또다시 자르고 잇기를 몇 번 반복하여 작은 패턴들을 여러개 만들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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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놓은 패턴을 골고루 배치해서 원하는 크기의 "top"을 하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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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자이모 2008.12.08 09:27

    중동에 두부 가지러 갔드만 저 가방 있드라ㅋㅋㅋㅋ
    카고 골프채만 가따놓고 공 안들고 와가ㅋㅋ맨날 대충 세워놨는데
    어제 공도 가꼬 와따...인제 기다리라....박세리 저리 가라 되는거 아이가ㅋㅋㅋ

  • aiguille 2008.12.09 08:43

    ^^...인고의 노력이다...!
    그래! 이 짓이라도 해야지!
    언젠가 어렵게 아이하나를 가진 한 사람이 바느질을
    배우러 왔었는데 그 당시 이 촌구석엔 퀼트라는 말조차도
    생소할때 나의 바느질을 인정해 주고 사랑해 줄 줄 아는
    그런 사람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에휴~!
    열정이란것은 왜이리 안타까움을 많이 갖고 있는 단어일까?
    가끔은 그 따위 열정이 없는 사람들이 참으로 편할것만 같구나!

    • Favicon of https://twice.tistory.com 진정한자유인 libbie 2008.12.10 08:26 신고

      가방이..너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야 할텐데...^^;;

      살아가는 일이..노력이나 희망이란게 의미 없어지는 것같기도 하고...아닌 것 같기도 하고...
      요즘..참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

작업 중 ^^;; handcraft 2008. 11. 22. 22:10
뭔가를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1. 재료비의 급격한 상승
2. 아이디어 고갈
3. 호기심 충족의 시간 절대 부족
4. 자격지심
등등의 이유로

열심히 칼질만 하고 있다...

다음 주 중에는 마음 속에만 들어있는 여러가지 것들의 실체와 만나야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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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서 바느질에 쓰이는 메인(?) 도구들이다...
                                             재봉틀...가위..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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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팅매트 위에..전용자를 사용해서 죽죽 천을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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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 저리 어울릴만한 색들로 순서를 정해서
                                재봉틀로 열심히 박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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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연결한 것들을 다시 또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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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다른 방향으로 자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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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라놓은 천들을 다시 기다란 직선으로 잘라놓은 녀석과
                                       잘 연결해서 또 한 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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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 죄다 연결한 대략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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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가만히 둘 수는 없다...가로 세로 4.5cm의 정사각형으로 다시 잘라준다..
                      이번엔 대각선 방향으로 잘랐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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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라놓은 정사각형 조각과 또다시 자른 직사각형 조각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또한번 박아준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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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거 두 장 만들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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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사각형만 만드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손가는 대로 삼각형도 만들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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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형을 만들기도 하고 (전문용어로 로그캐빈이라고 그런다.)
                            이것은 솜이랑 뒷감까지 덧대어 누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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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런 것들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내 손가는대로 천을 자르고 잇고 그것만 되풀이하고 있다...
뭐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ㅠ.ㅠ

  • 물자이모 2008.11.24 09:11

    뭐고..저 노숙자 옷 같은 천들....정상적인거만 만들어라!!!!

    • 너거언니 2008.11.26 01:09

      ㅋㅋ 요즘 내 정신상태가 이상해서..어쩔 수 없다..

화이트... handcraft 2008. 7. 9. 11:21
식탁색을 바꿨다...
원래는...
진한 고동색...거의 검정에 가까운 녀석이었는데
5년째..우리집에서 뒹굴다보니...
손자국도 안지워지고..ㅠ.ㅠ 페인트가 깎여나가서 나무색도 드러나고..ㅠ.ㅠ

그래서...
이참에 화이트로 칠이나 해보자 싶어..
과감하게!! 사포질을 하고 페인트로 색상을 바꿔봤다...

사포질 한 시간...
젯소2번..
페인트 3번...
글레이즈로 코팅..

봐줄만 하다..

의자 커버도 만드는 중인데..귀찮아서 던져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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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2 handcraft 2008. 6. 22. 04:14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 3개의 벽지를 새로 발랐습니다...

천장은 그대로 두고...ㅋㅋㅋ(키가 작아서 도저히 혼자하기 힘들 것 같아 안함..)
가구에 가려진 곳도 그냥 두고..
눈에 보이면서 더러워진 벽면만 하자!! 이렇게 맘먹고
방 3개를 했습니다만...
몸살 나는군요..ㅠ.ㅠ

1. 안방

먼지빛 나는 화이트라고 해야 되나..암튼...
다이아몬드 모양도 되고 정사각형모양도 되는 무늬벽지를 한롤당 5000원에 구입
두 롤만 사용했습니다...ㅎㅎㅎㅎ

사진으론 그냥 화이트 벽면같이 보입니다...
서현이가..나비를 붙여달라고 난리를 쳐서..ㅠ.ㅠ 나비 점착스티커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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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현이 방

첨에는 이 방만 도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좀 괜찮은 도배지를 구입...신경을 썼습니다만...서현이에게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실크광폭벽지..어린이용..한롤반 정도 들어갔구요..비용은 5만원 정도됩니다..
이건...도배용 본드도 사용해야하고..광폭이라...풀을 발라서 배송해주는 사이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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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용도실로 쓰려던 방

이것이 바로 문제의 방입니다...ㅠ.ㅠ
처음엔...다용도실로 쓰려고 생각하고..벽지에 바르는 페인트를 구입..
신나게 벽면 두 곳을 꼼꼼히 칠했습니다...
아파트 입주 후 아무도 도배를 하지 않은 방인지라..
어두컴컴한 이미지와 함께..시커멓게 변해버린 벽지도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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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한 연두색으로 칠했습니다...이때까진 좋았는데
나중에 이사를 나가게 되면..그 뒷사람이 도배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길 듣게 되었습니다...
벽지를 뜯어내고 다시 도배를 한다해도 30%웃돈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고..그 뜯는 작업도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입니다..ㅠ.ㅠ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문의를 해봐도 같은 대답...
그래서.!! 나중에 돈 물어주고 욕먹느니 내 손으로 뜯자 싶어
과감하게 그냥 다 뜯어버렸습니다...
췟...한시간밖에 안걸리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다 뜯어놓았으니 이젠 도배를 해야지요...ㅠ.ㅠ

인터넷 최저가 검색을 거쳐...총 19000원을 투자...
방하나를 도배하게 되었습니다..
서현이에게 방을 뺐긴 강현이를 위해...다시 한 번 강현이방을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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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벽지를 고르고..띠벽지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소폭합지 중에서 고르자니...예쁜 것도 없고..종류도 몇가지 없어서..이렇게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광폭으로 나오는 벽지나 실크벽지는 혼자서 도배하기엔 풀을 칠했을 때 그 무게가 상당해서..ㅠ.ㅠ 힘이 서너배는 더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패스...!!

암튼...
방 3개 도배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애들 사진찍기 배경으로는 딱 좋네요,...ㅋㅋㅋ

이젠 침대 사는 문제로 고민을 좀 해야겠습니다...
애들 둘다 침대를 원할텐데....ㅠ.ㅠ




 

  • Favicon of https://besysy.tistory.com Besysy 2008.06.22 07:37 신고

    와~
    예술입니다.
    언니 도대체 못하시는것이 무엇인가요?

    강현이방 밀림보다는 두번째가 더 좋아 보이는데요.

    • Favicon of https://twice.tistory.com 진정한자유인 libbie 2008.06.22 09:08 신고

      ㅎㅎ 과분한 칭찬일세..^^
      고마워...ㅎㅎㅎ

      밀림은..강현이가 직접 고른거라네...ㅋㅋ
      근데..서현이한테 뺐겼..ㅠ.ㅠ

      도배..이거 해보니까 재밌어..ㅎㅎ 그리고 할만하다...천장만 안하면 말이지...아무래도 내가 많이 늙기전엔 도배사 안부르지 싶어...ㅎㅎ

  • 물짜이모 2008.06.24 15:06

    니가 점점 미쳐가는거 같구나...
    펜트 칠해도 도배 잘 되는데..와카노...던처발라펜트라서 카나...남은거 대구로 보내시요
    내가 유용하게 사용해주마...내가 추천한 침대 사줘라...울집쇼파ㅋㅋㅋ

  • Favicon of http://rock0120.tistory.com 떼굴돌멩이 2008.06.25 14:38 신고

    체력왕이십니다;;;;;;;

    이서현이;;;

스승의 날 handcraft 2008. 5. 15. 02:48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강현이는 담임선생님을 존경하고 또 좋아합니다...

뭔가 근사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하는 강현이의 마음을

카네이션에 담아 봤습니다...

강현이랑 저랑 서현이가 같이 만들었어요...ㅎㅎㅎㅎ

다행히..집에...예쁜 빨간색 천도 있었고
리본 테잎도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좋아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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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만 완성한 상태....실패에 꽂아뒀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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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것들을 만들고 남긴..조각 조각 천들...
버리기는 아깝고 딱히 쓸데는 없고...그런 녀석들을 비닐봉지에 넣어뒀습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막 꺼내서 재봉틀로 드륵드륵
내맘대로 바느질...ㅋㅋㅋ

그 결과 24*18.5*6 사이즈의 토드백 하나 완성...

서현이가 자기꺼라고 안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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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뒷면 부분...앞과 뒤가 패치도 다르고 누비도 다르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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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앞면...ㅋㅋ 단추도 하나 달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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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닥면....
봄은 변신의 계절 handcraft 2008. 3. 25. 04:54
서현이가 생기기 전...
2월의 어느 날...
큰 맘먹고 만들었던
다기능 가방...
그 동안...몇 번 들지도 못하고...ㅠ.ㅠ 세월만 지나..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시켜보려고...사진이나 찍어두자 싶어...카메라를 들었다...
근데..귀찮아서..ㅠ.ㅠ 그저 그런 증명사진 두 장 남긴다...

이게 어떻게 변할 것인지...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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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쇼울더백도 되고..크로스백도 되고..배낭도 되는 다기능 가방이다...

옆면에 가죽과 징을 박느라..죽을 고생을 하긴 했었다..ㅠ.ㅠ
호두핀쿠션 handcraft 2008. 3. 15. 09:16
남들도 다 만들어봤을....호두껍질을 이용한 핀쿠션
은근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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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도 전에..천을 잘라놓고는...
가만히 미뤄뒀던
가방 만들기를 어젯밤과 오늘 아침에 걸쳐서...
드디어 했습니다...!!

원래...이것의 정체는 청바지 입니다...
한 번도 안입은 청바지...ㅠ.ㅠ

제가 말이죠..고도비만 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바지 하나를 주문했는데...그 크나큰 사이즈가 딱 맞다니...하도 어이가 없어서...
서랍 속에 넣어놓고 쳐다만 봤습니다...
그러다가 다행히!! 살이 조금씩 정리가 되면서..이젠
너무 커서!!!!!!!!!!!!!!!!!!!!!!!!!!!!!!!!!
절대 못입는 바지가 된겁니다....
그렇다고 지금 제가 날씬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하나 만들었습니다..막쓰는 장가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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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부분은 라벨도 하나 달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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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손잡이끈을 연결하려고 보니...부속품이 모자라는 것입니다...ㅋㅋ
그래서 둥근거 두개 네모난거 두개 이렇게 섞어서 썼어요....^^

오늘 들고나갔었는데...괜찮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