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 디카를 하나 영입했습니다...
캐논..860is...
시대에 뒤떨어지게...800만화소에요...ㅋㅋㅋㅋ
1000만 화소가 아니라도 표현할 것은 하지 싶어서...
그리고...막강 동영상 기능때문에...하나 영입했는데
메뉴얼 3회 정독을 꼭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똑딱이인데도 어렵군요..ㅠ.ㅠ

친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구에 오기 성공!!!

정말 재밌고 즐거운 저녁 한때를 보냈습니다...
명절도 이렇게만 보낼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을텐데 말입니다...^^;;
앞으론 점점 더 어렵겠지요...

사위 셋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 남편은...역귀성으로 올라오시는 시어머니 모시느라...명절에 대구에 온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1번 제부는...강력반 형사라서..ㅠ.ㅠ 빨간 날이라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사람이고..
2번 제부는...우리집 식구로 편입된지 겨우 한 달!!

이번엔...연휴도 적절히 길고...동생 no.2가 결혼도 했고...1번 제부가 연휴 중의 하루를 온전히 쉴 수 있게 되어
가족 모두가 모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거든요...
게다가...

시어머니께서도 대구로 오실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겼으니..!!
(세 놓은 방의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기름이 새어 나온다고 연락이 온겁니다..ㅠ.ㅠ 혹시라도
화재라도 나면 큰일이잖아요...그래서..
대구에 오실 수 밖에 없었어요...ㅎㅎㅎㅎ)

하늘이 도와주신 기회였어요...

덕분에...
26년만에...우리 가족 모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식구들 모두가 단체 사진을 찍은건 아닙니다..그 중에서 또 별난 인간이 꼭 하나 있다보니...
그걸 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다들 즐겁게 모인 여러가지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잘 정리해서...인화해..집집마다 돌려야겠습니다...ㅎㅎㅎㅎ

오늘 낮 12시 기차로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매번...하루 여행으로 왔다가 돌아가야만 하는게 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부모님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하...
저도 나이를 먹는가 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걸 보니 말입니다...

드디어..식구들...점심까지 차려먹이고...
겨우..한숨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벽 2시 가까이에 잠들어

6시에 다시 일어나 설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막 잠이 쏟아집니다만...ㅠ.ㅠ
잘 수가 없어서..이렇게 컴놀이라도 하고 있어요...ㅋㅋㅋㅋ

드디어...
25개월 21일만에...
기저귀와 안녕을 고합니다...ㅎㅎㅎㅎ

물론...밤에 잘땐...예외긴 하지만요...

그렇다고는 해도 밤에 거의 볼일을 보지 않는 서현이다보니...
혹시나 해서..기저귀를 사용할 뿐....
자다가도 찝찝하면..바로 일어나서 저를 깨우더군요....

어찌되었건...
아기변기건 어른변기건...집이건 다른 곳이건 가리지 않고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으니...
한가지 숙제는 해결한 셈입니다...^^

애를 키우면서 젤 고민되는 것이..
우유병은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가..
기저귀는 또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가..
한글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이 세가지인데...
그 중에서 한 가지는 해결을 했습니다...
이제..두유 먹을 때 우유병을 쓰지 않는 것..이걸 해결해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니처럼"을 외치며

머리핀 꽂기
방울로 예쁘게 묶기
머리띠 하기 등등의

각종 장신구들을 마다하고..ㅠ.ㅠ

휘날리는 노숙모드의 긴머리를 고수하던

서현이가...

어제 날짜로...깎아놓은 알밤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ㅋㅋㅋㅋㅋ

미장원에서...울고 불고 난리치고
결국은 토하고 말이죠..ㅠ.ㅠ 쌩쑈를 하는지라...
짧은 단발머리로 잘라왔어요...

앞으로 상당기간!! 앞머리만 조금씩 잘라주면 되니까...그렇게 난리치고 울 일도 줄어들겠죠....

더불어..저도

서현이와 세트로 약간 긴 단발머리로 변신을 하고...염색도 했습니다...
그래봤자...워낙에 심한 흰머리!! 유전자를 물려받은지라...멋내기 염색이 아닌...진짜 염색을 해야합니다..

그저 백발 아줌마의 모양새를 면한 모습이지요...ㅠ.ㅠ

사진은....

녀석이 하도 움직여서 제대로 나온게 없어요...내일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같이 미장원에간 돌멩님 의견은...
이제 서현이가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래요...ㅋㅋㅋ
어린이집에 보내도 될 만큼 똘망똘망한다는군요....^^;;

강현이와 남편은 저보고 머리 묶으래요..ㅠ.ㅠ 그게 더 낫다면서요...허나..
짧아서 못묶어요...ㅋㅋㅋㅋㅋ

놀아달라고 덮치는 서현이와

먹을 것 제때 내놓으라고 성화인 두 아들(?)

그리고...

산더미같은 집안일을 완수하면서...그 틈에...열심히 재봉틀을 돌렸습니다...ㅠ.ㅠ

다음 주에 결혼하는 제 동생....

그 녀석이 소파대신 선택한 이케아 침대...그 침대를 소파로 변신시킬 것들을 만드느라 아주 혼이 났습니다...

애가 어리니까...진짜 힘들더군요...자기도 막 재봉틀 돌리겠다고 난리치질 않나..

가위 들고 천을 잘라놓질 않나....ㅠ.ㅠ

3일 동안 짬짬이...

매트리스 커버....

침대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양면 커버

1m * 50cm 긴 쿠션 두 개

45 * 45  쿠션 두 개   

40 * 40 쿠션 두 개

베개 커버 2장   베개 속지 3장...

이렇게 만들었어요...

오늘 날 밝으면 보내야겠지요...^^;;

이 녀석...힘들게 바느질한 고마움을 알기나 할런지..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 전에 내가 샀던 호빵 봉지엔
 
2007년 12월 21일까지 매일 매일 조금씩만 먹으라고 적혀있었다..ㅋㅋㅋ

물론...조금식...이건 사람이름이다...그것도 공장의 한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높은 사람의 이름일 것이다...정상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란 것을 확인시켜주는 이름인데...
하필이면 이렇게 인쇄가 될게 뭐람...ㅎㅎㅎㅎ

웃겨서 사진을 찍어봤다...

약도 맛있나 봅니다...

서현이 녀석...감기에 걸렸습니다...

(강현이가 미리 감기에 걸려있긴 했습니다만..옮았다기 보다는)

금요일부터..물장난을 심하게 하더니 결국은 토요일부터 콧물을 줄줄 흘리더군요...

여름에는 씻지 않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치더니..이 엄동설한에..물놀이를 왜 그리 즐기는지 원...ㅠ.ㅠ

약국에서 파는 시럽으로는 별 차도가 없어서

오늘 아침에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요...

이 녀석...약국에서 약을 받아들더니만 오빠야 약이라고 좋아하더니

집에 오자마자 맛있다는 연발하면서...ㅠ.ㅠ 가루약도 쓱싹 먹어치우고 물약도 더 달라며 잘 먹었습니다..!!

저번까지만 해도 약을 하도 안먹어서...

두유에도 타서 주고 콜라나 아이스크림에 섞어서 주기도 하고 별별 방법을 다 썼는데요...

앞으로는 약 먹이기가 무척 쉬워질 것 같습니다...

오빠의 것이라면 뭐든 다 좋아보이나 봅니다...

새벽6시에 일어나서 온 집안을 뛰어다니더니만 지금 잠이 들었어요...ㅎㅎㅎㅎ

오늘 아침에..이 속담이 얼마나 강현이를 울렸는지 모릅니다...ㅎㅎㅎㅎ

눈 내린 아침..

강아지마냥 신이 난 강현이는 학교에 일찍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평소보다 10분 빨리 일어나 밥먹고 씻고 옷입고 집을 나설 준비를 마쳤는데

실내화 가방이 안보이는 겁니다...ㅠ.ㅠ

온 집을 다 뒤져서 뒷베란다 구석에 박혀있는 가방을 발견!!

but.. 실내화가 없는거에요...

저랑 둘이서 방 3개 베란다 두 곳 신발장 각종 서랍들 죄다 뒤졌는데

신발이 안보이는겁니다...ㅠ.ㅠ

강현이보고 우선 운동화부터 신고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놓고 기다리라 그러고 제가 다시 한 번 찾아봤는데도

흔적이 없는거에요...

쓰레기 봉투까지 다시 뒤졌으나..없고...

결국 새로 신발을 하나 사기로 하고 제가 옷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강현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말이죠...

범인은...서현이!!!  아... 이 녀석 덕분에 우리집에 제대로 놓인 물건이 없어요...ㅠ.ㅠ

현관 문을 잠그려는 순간...

아무 일도 없었던 듯..태연하게 놓여있는 실내화!! 가 눈에 들어왔습니다...ㅋㅋㅋ

신발을 벗어놓는 현관 앞에...가지런히 놓여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일찍 일어난 보람도 없이...

가다가 눈장난 해볼 여유도 없이...

강현이는 열심히 달려서 학교로 가야만 했습니다...

이 서현...너는 오늘 죽었다....

단풍 사진은 물건너 갔습니다...

제가 게으른 탓이 젤 큽니다만..

애가 둘이나 되다 보니..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 동네 단풍이야 뭐..맨날 그 단풍이 그 단풍이라..

해마다 새로울게 없어...

저도 좀 단풍다운 단풍을 찍어보고자 했으나...

이런 저런 일들이 툭툭 발생!!

결국 겨울을 맞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할 수 있나요..ㅠ.ㅠ

흑백 필름이나 물려서...겨울 풍경이라도 찍으러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애들 감기 걸릴까봐...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앞으로 2년 뒤 서현양이 5살이 되어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제대로 한 장 찍을 수 있을까...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