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휴업 murmur 2015. 6. 3. 22:05

메르스때문에

결국은 오늘부터 휴교...

 

사실..나에겐 정말 잘된 일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 쉼없이 일 일 일이었는데..

월요일부터 도서관 사서 도우미를 일주일간 해야만 했었다.

 

막상 학교에 가보니..

할 일이 태산같았다.

거기다 알바까지 하고나니 이러다가 몸살감기 걸리기 딱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내일부터 휴교...^^;; 덕분에..나도 맘편하게 쉴 수 있게 되고

게다가 15일 이후에나 알바가 있어서..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학교에 다녀온 딸래미 데리고 병원에 다녀와서

미리 간식이랑 저녁을 먹인 다음

완전히 뻗어서 누워있었다..

 

지금도 눈 앞이 침침한걸 보면

아직 피로가 풀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한 며칠은 이렇게 뒹굴모드로 나가야 될 것 같다..

 

집에 먹을 것도 없는데..

내일은 장을 조금이라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