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반만 지나면...2월이다...
시간 정말 잘 지나간다..
이러다간 순식간에..나이 50 되겠다...
고작 11년 뒤면 50이라니!!
서른에서 마흔되는 그 사이엔..지겹기만 했는데
막상 40을 11개월 앞두고 보니..
쩝..
이게 마냥 지겨워만 할 문제가 아닌거다...ㅠ.ㅠ

앞으로 한 달을 일년처럼 알뜰하게 살아야 될텐데...

어제 오늘..이틀 동안 친구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10년 만에...혹은 8년 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들의 변한 모습을
인터넷 덕분에...보게 되었는데..ㅎㅎㅎ
내가 늙은건 생각도 안하고..
얘네들이 변해버린게 너무 너무 안타까운거다...ㅠ.ㅠ
파릇파릇하던 모습들 좀 잘 지켜보지...에구 에구...

누구에게나 세월의 힘은 골고루 미치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