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모처럼..드라이브를 가자고 온 식구들을 들들 볶아서...^^;;

따라 나섰는데요...ㅎㅎㅎㅎ

고속도로만 실컷 돌다가 집으로 왔습니다..ㅋㅋㅋ

결국 가다가다 서산까지 가서...
마애삼존불을 보려니까...예전 휴가때...갔던 곳이더군요..ㅎㅎㅎㅎ
그래서..안면도로 갈까 하다가...
그냥...중간에 부석사 라는 절이 있길래 어떤가 싶어서 들렀는데요...^^;;
작은 규모의 동네 절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 근처에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거 구경하다가
밥도 못먹고 집으로 왔어요...

괜히...
서현이만 멀미해서 제 옷이랑 서현이 옷만 다 버리고...ㅠ.ㅠ

드라이브도 아무나 가면 안되나 봅니다...

역시...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그저 우리는 집에서 가만히 쉬어야 하는 운명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