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달라고 덮치는 서현이와

먹을 것 제때 내놓으라고 성화인 두 아들(?)

그리고...

산더미같은 집안일을 완수하면서...그 틈에...열심히 재봉틀을 돌렸습니다...ㅠ.ㅠ

다음 주에 결혼하는 제 동생....

그 녀석이 소파대신 선택한 이케아 침대...그 침대를 소파로 변신시킬 것들을 만드느라 아주 혼이 났습니다...

애가 어리니까...진짜 힘들더군요...자기도 막 재봉틀 돌리겠다고 난리치질 않나..

가위 들고 천을 잘라놓질 않나....ㅠ.ㅠ

3일 동안 짬짬이...

매트리스 커버....

침대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양면 커버

1m * 50cm 긴 쿠션 두 개

45 * 45  쿠션 두 개   

40 * 40 쿠션 두 개

베개 커버 2장   베개 속지 3장...

이렇게 만들었어요...

오늘 날 밝으면 보내야겠지요...^^;;

이 녀석...힘들게 바느질한 고마움을 알기나 할런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