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연말까지... murmur 2009. 12. 25. 23:17
악재는 계속 되고 있다...

1. 3주째 계속되는 치통..

이게 원인불명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잘못 건드리면 최대 540만원까지 견적이 나오는 거대 공사이기 때문에
약간(?) 고생을 더 하더라도 돌아갈 수 있음 돌아가는 방향을 선택하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따르다보니...

약물로 겨우 겨우 발등에 떨어진 통증만 끄는 형국이다..

현재 상황...
고통은 많이 줄었으나..볼 아래쪽이 퉁퉁 붓고 벌겋게 부은 자국이 선명한 상황이다..ㅠ.ㅠ

2. 서현이 녀석 오른쪽 팔 골절되다...

팔꿈치 바로 아래쪽으로 뼈 두 개가 모두 부러졌다.,
지금 깁스를 한 상황이다..
월요일에 신플 예방주사 맞으러간 병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미끄럼틀에서 까불다가 그랬으니..ㅠ.ㅠ

그래도 5일이나 지났다...
앞으로 4주는 꼬박 고생이겠지..
그나마 비닐로 팔을 돌돌감아 놓으면
머리도 감길 수 있고
샤워정도는 얼마든지 시킬 수 있어서 다행이랄까...

깁스 풀면 물리치료도 3주나 다녀야 할텐데
추운데
차도 없고(남편 전용만있음)
면허도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3. 머피의 법칙이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지배하는 중이다..

제발 다음 주 일주일 만이라도 그 법칙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

4. 로또는 여전히 꽝인 채로,,,한 해를 보냈다...

5. 로또가 사고 싶어질 때마다 그 돈으로 적금을 했는데
그게 만기가 되었다...
그러나..
집 이사하느라 대출낸 돈 갚으니까..없다..
참 허무하다...

우리집 화분들... murmur 2009. 12. 16. 00:24

이사올 때만 해도 6개 밖에 되지 않던 화분이
4개월하고 보름만에
제법 많이 늘었다...

새로 샀느냐...하면 그건 아니다...
2000원 3000원씩 하는 꽃다발을 사봐야 시들면 그만이란 생각에
장날이면 꽃대신
오백원 천원 이천원 그런 저렴한 화분을 사서
줄기차게 저 세상으로 보냈었는데...^^;;

이사온 뒤론 햇빛이 좋아서 그런지
잘 자라다 못해 새순까지 나오고...
떨어진 잎사귀 하나 하나까지 뿌리를 내리는거다...

그래서
몇몇 이웃에겐 화분을 나눠주기까지 했다...

물론 화분을 잘 가꾸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긴 하지만
나같은 사람에게 팔려와서
죽지않고 생명을 이어가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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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 boy murmur 2009. 12. 13. 09:18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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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프리티보이
(새로 찍는게 귀찮아서..ㅋㅋㅋ 사진 퍼옴...)

역시나 뽑기 운이 없어서..ㅠ.ㅠ
김형준의 싸인씨디는 못받고...
달력이랑 직찍..그리고 포스트잇 액정클리너 이건 챙겨 받았다..ㅎㅎㅎㅎ

생각보다 달력이 정말 작품이다!!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달력은 첨본다...
편집이 예술이다...이거 만든다고 고생한 운영진들에게 밥이라도 쏴주고 싶다...

근데..
이거 집에 놔두고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꺼내놓으면 애들이 놀릴거고..ㅠ.ㅠ
누구 오기라도 하면 감춰야 될거고...
쩝...
서랍 속에 넣어놓고 매일 꺼내봐야 할 것 같다...

어제 홍콩 콘서트...유튜브에 불법 영상들이 마구 올라오기 시작한다...
불법이긴 하지만..홍콩 그림자도 밟을 수 없는 나로선 이런 고마운 영상이 따로 없다..ㅋㅋㅋ
내가 본 공연과 다른 프로그램도 제법 넣었고
확실히...
얘들은 이래서 좋다..항상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니 말이다...
내년 2월에 앵콜콘 예정이라는데...티켓이나 제대로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알바해서 티켓값이라도 벌어야겠다...

겨울이다.. murmur 2009. 12. 4. 13:12



출처 :: 501world

ss501도 활동을 끝냈고...
발등에 떨어졌던 불도 좀 껐고...
이래저래 엄청나게 바쁘게 지난 2주를 보냈다...
미루다 미루다 더 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ㅠ.ㅠ 어떻게 또 움직여보니..움직여지긴 하더라...
아무래도..나는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살아야 되는 팔자인가 보다..진짜 불쌍하다..

오늘은 드디어..지병의 출현으로..ㅠ.ㅠ 하루 종일 움직이기도 힘들게 되어버렸다...
이런 날..
따뜻한 곳에 누워서 아무 것도 신경 안쓰고 잠만 잘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감기 murmur 2009. 11. 5. 23:35
거의 열흘이 다 되어버렸다..

처음엔 그냥 목만 조금 따가운 정도??
그래서 약국에서 두어가지 약을 사다 먹었는데
더 나빠지지도 더 좋아지지도 않고 딱 처음의 그 상태 그대로였다...

신종플루 때문에 전 세계가 난리인지라..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 받아왔는데
역시나 아무런 변화가 없...ㅠ.ㅠ

그래서
하루 정도는 약 안먹고 있어보자 했더니..
갑자기 열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기침이 미친 듯이 시작되는거다..

오늘 다시 병원행...

이거 언제 나을까..
기침 좀 안하고 싶다..ㅠ.ㅠ

한의원으로 치과로 내과로
무슨 병원투어도 아니고...나참...ㅠ.ㅠ

 



드디어..컴백이다..ㅋㅋㅋ
형준이 머리 정말 예쁘다...+_+


민방위 훈련 murmur 2009. 9. 18. 13:38
드뎌 민방위 훈련이 시작된지도 3일이 지났다...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8월 31일 murmur 2009. 8. 31. 16:21
오늘은 하늘이 무척이나 파랗고 맑다..
조금만 더 있음 진짜 가을이 될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뭐하나...
오늘도 역시나..
새벽부터 일어나
우리집 남자들 내보내고..
꼬맹이 유치원 데려다 주고..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한의원가서 또 치료받고
집안일 하고
집에 돌아온 꼬맹이 데리고
몇가지 물건사러 중심상가에 나갔다 들어와서
통장정리 하고
피곤해서 이러고 있다...

이삿짐 정리 murmur 2009. 8. 5. 22:56
해야지...
하긴 해야 되는데...
마음처럼 몸이 안따라준다..
이번엔..발에 이상이 생겨서..ㅠ.ㅠ
장기간의 물리치료를 필요로한다..ㅠ.ㅠ
근데 뭐 서현이가 개학을 해야..병원에 다녀도 다니지...답답하다...

대충..앞베란다 뒷베란다 풍경을 찍어봤다..
날씨가 흐릴 때 찍어서 좀 흐릿하긴 한데..
봐줄만은 하다...
집안은 아직 정리를 못해서 찍을 수가 없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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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앞베란다에서 본 풍경이다...앞베란다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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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뒷베란다에서 본 풍경이다...
마지막 사진에 저번에 살던 집이 그대로 보인다..ㅋㅋㅋ

My Birthday!! murmur 2009. 7. 21. 19:46

오늘은 내 생일이다..ㅎㅎㅎ
신기하게도
1971년
내가 태어나던 날과 똑같이
양력과 음력날짜가 겹치는 날인거다..

양력7월 21일 음력 윤5월 29일...

다른 사람처럼 음력으로 생일을 해도 늘 하던대로 양력으로 생일을 해도
같은 날짜가 나오다니..정말 신기하다..
이런 일이 내 평생에 한 번더 오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ㅋㅋㅋㅋ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냈다...
혹시나 그저..
생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려요..하면서 끄트머리 한 부분에 이름 석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아..이게..메인 사연으로 소개가 되었다...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음 좀더 신경써서 잘 쓸걸..ㅠ.ㅠ
그리고 디제이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라도 ps.로 좀더 넣고 그럴걸 싶은 후회가 쪼금 밀려왔다..ㅠ.ㅠ

어쨌거나...
그 프로그램의 어느 게시판에는 내 이름만 실명으로 쫙 공개가 되어있고...^^;;
아침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걸 열어본 나는 기겁했을 뿐이고..ㅋㅋㅋㅋ
아마 특이한 내이름 덕분에...ㅠ.ㅠ
어..얘..아직 잘 살고 있나보네 하고 나에 관한 옛기억을 떠올린 사람이
분명히 대한민국 땅에 한 두명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새벽 라디오방송 녹음된 것을 다운받아놨다...ㅎㅎㅎㅎ





ps...오늘의 망상 하나
대한민국의 인터넷이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지금의 반만이라도 발달했었더라면
아니..그것보다..지금의 내가 15년만 젊었더라면..
아마 내 인생은 지금과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 않았을까...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