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대학선배언니의 뽐뿌에 그만 넘어가..
25년 만에 다시...대바늘을 잡고야 말았다..

언니가 추천한 아이템은...
후드조끼!!

어쩌다보니..
세 벌의 조끼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어..
오늘
드디어!! 한 벌이 완성되었다...

별 일 없음 내일 한 벌..
그리고
월요일까지 남은 한 벌을 마저 완성시켜야겠다..

근데..
이 뜨개질이란게..
아주 처절한 case by case라서...
고수 아니면..
한 번에 쫙 완성할 수도 없고...풀었다 짰다 풀었다 짰다를 반복해야만 한다...ㅠ.ㅠ

내일 입고 나갈 욕심으로
조끼 하나를 완성해보려 발버둥을 쳤으나...
결국은 풀었다 짰다 그 과정을 되풀이 하느라..
시간만 날렸다...

아이고 힘들어라...
피곤한 수요일 새벽 murmur 2011. 2. 23. 00:54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할 일들..가야할 곳들 투성이었다..
덕분에..
디스크 악화..ㅠ.ㅠ
오늘부턴 가급적이면
방안에서 뒹굴거리며..편히 쉬어야한다..
집안이 좀 어수선하고 정리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어떡하겠나..
내가 살아야지...

이런 저런 생각들... murmur 2011. 2. 16. 00:53

요새 잠이 안온다..
하긴 뭐..다년간의 생활습관 덕분에..
수면장애가 생겨 그렇긴 하지만...
요즘...
하루가 멀게 올라가기만하는 전세값 때문에..
심히 걱정이다..
남편 발령 때문에
어느 한 곳에 정착하기도 힘든 이 상황...
그래서 계속 전세로 지내고 있는데
이번엔 올라도 너무 올랐다..
18개월 사이에 6천~7천만원이 올라버린거다..
이 집 주인도...남들처럼 받고 싶겠지...쩝...
큰 애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시점이 되고 보니..
답답하고..ㅎㅎㅎ 그러네...
바랬던 대로...올해 초에 승진이 되어 수도권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갔으면
이런 고민도 안해도 될텐데...
발목이 잡혀도 단단히 잡혀버린거다...
매매가도 2천만원씩 올랐던데...아이고...

마치 여기는
집을 위해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바치는 것 같다..
집이 곧 종교다...
to tell the truth murmur 2011. 2. 13. 02:12

맘놓고 잘난 척해도 되는 곳이 있었음 좋겠다.
신의 영역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확실하게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적절히 겸손도 떨어봤음 좋겠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 기어다니는건
이제 좀 그만두고 싶다.


이상하게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을 수가 없다..

손가락과 생각이 각각 따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손가락은..고집부리는 의식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눈 오는 날 murmur 2010. 12. 8. 16:24

눈이 펑펑 내린다...
공식적으론 오늘 내린 눈이 첫눈이 될 듯...^^



우리집 앞베란다에서 찍은 영상이다...
어두컴컴해서 마치 황사가 있는 날
눈도 내린 것처럼 보인다..


진짜 겨울이다..
추석연휴 murmur 2010. 9. 23. 21:53

아직도 끝나지 않은 추석연휴....
젤 힘든건..
하루 세끼 그리고 간식까지
각기 다른 메뉴로 상을 차리는 것!!

같은 반찬 두 번 안먹는다는 모토를 가진(?) 남편 덕분에..
진짜 힘들어 죽겠다...ㅠ.ㅠ
지난 주 금요일 저녁부터 지금까지니까...
총 19끼를 어떻게든 다른 메뉴 하나씩 끼워서 전쟁을 치루듯 시간을 보내긴 했다...
요즘 반찬거리 가격도 비싼데...
아주 짜증이 팍팍 난다...

별 일 아닌 듯 해도..
식료품비 이거 장난 아니게 들어간다...
애들이 크니까..진짜 쌀이 줄어드는게 눈에 보일 지경이다....ㅠ.ㅠ

어찌되었건..
내일 해가 뜨면...
드디어
남편은 출근을 하고!!(아마 저녁까지 먹고 들어올 것이다..ㅋㅋㅋㅋ)
딸래미는 유치원에 간다..
강현이와 시어머니가 있긴 하지만...뭐 그나마 반찬에는 좀 관대한 두 사람인지라...
남편보단 쉽게 넘어갈 수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참..별 일에 다 위안을 삼고 산다...)

보름 동안 제사를 두 번에
양쪽 어른들 용돈 드리고
또 생신과 월동준비까지 해드렸더니
이번 달에도 마이너스를 줄일 수가 없었다...

휘청휘청한다...


옴니아팝...sph-M7200 모델이다..



지난 주 금요일이었나...티비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스마트폰...

기기변경 가능...부가서비스 없고..usim비도 없고...가입비도 없고...요금제도 자유라길래...ㅋㅋㅋㅋ
거기에 혹해서..
약간의 위약금을 지불하고..새로 장만했다...

실은..지금 내가 쓰고 있는 핸드폰이...걸핏하면 전원이 꺼져..ㅠ.ㅠ 정작 받아야 할 전화를 못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중이었다..
하지만..
우리집에선 여행에 가까운..a/s센타라서..이 더위에 갈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저냥 버티던 차에..
방송을 보다가 홀라당 넘어간 것이다...ㅋㅋㅋ

왕복 택시비(버스 타면..시간도 시간이지만..내려서 엄청 걸어야 된다..) 그리고 고장 수리비를 더하면..
위약금이나 비슷할 것 같아서..두 번 고민 안하고 질렀다..ㅋㅋㅋㅋ

오늘로서 개통 3일째...

사용하기 어렵다고 하도 겁을 주길래..진짜 그런가 했었는데...
맨날..pc를 포맷하고 프로그램 깔고..조립하고 그랬더니..ㅠ.ㅠ
겁낼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쉽게 익숙해졌다..



요즘 유행하는 갤럭시s나 아이폰4 이런것과는 비교하기 좀 그렇겠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새옹지마 murmur 2010. 7. 31. 01:32
사람사는 일이란게..참 그렇다...
늘 좋으란 법도 늘 나쁘란 법도 없다...

그렇게 믿고 살자...
let me be the one murmur 2010. 7. 7. 19:06
http://ch.gomtv.com/2201/22348/373750



<기사 인용>
SS501이 지난달 발매된 새 앨범[DESTINATION]에 수록되어 있는 “Let me be the one(그게 나라고)” 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DSP 미디어 측은 SS501의 이번 앨범의 짧은 활동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을 고려해서 SS501의 데뷔 때부터 최근 활동 모습까지 풀 스토리의 비공개 영상들이 담긴 메이킹 형식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잔잔한 정통 R&B곡인 “LET ME BE THE ONE (그게 나라고)” 은 SS501의 성숙한 보컬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타이틀 곡 “Love Ya” 와 함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SS501 멤버들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이번 앨범의 짧은 활동으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S501의 “LET ME BE THE ONE (그게 나라고)” 의 뮤직비디오는 곰TV를 비롯,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달 기존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이번 앨범의 활동을 마무리한 SS501은 새 소속사로 이전 한 김현중 외에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은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김형준은 SBS 라디오 뮤직하이를 통해 당분간은 DJ 활동을 계속하며 결정할 것이며,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경제 박건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