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매의 저녁 two Hyuns 2007. 12. 31. 01:50

할 일 없는 겨울밤...

현남매는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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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와 강현이의 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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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으니까 또 분위기가 다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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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서현이...ㅠ.ㅠ 겨울에도 뭐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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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삼매경에 빠진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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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반창고를 붙인 서현이..ㅠ.ㅠ 물론 아픈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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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내가 샀던 호빵 봉지엔
 
2007년 12월 21일까지 매일 매일 조금씩만 먹으라고 적혀있었다..ㅋㅋㅋ

물론...조금식...이건 사람이름이다...그것도 공장의 한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높은 사람의 이름일 것이다...정상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란 것을 확인시켜주는 이름인데...
하필이면 이렇게 인쇄가 될게 뭐람...ㅎㅎㅎㅎ

웃겨서 사진을 찍어봤다...
허리통증 murmur 2007. 12. 28. 01:26
이게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ㅠ.ㅠ
전에는...왼쪽 허리...
이번엔..오른쪽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힘만 줘도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심하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괜찮은데...
앉기만 하면...오른쪽 허리 부분의 통증이 심해서...미칠 지경이다...

물리치료를 받으면 좋긴한데...
그렇다고..이게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라 그게 더 문제다..ㅠ.ㅠ
적어도 두 달은 줄기차게 받아야...그나마 그 후 몇 달 정도는 좀 견딜만하다...

올 5월부터...시작된 허리 통증...
물론 지금은 그 때처럼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
첨에는..일어나는 것조차 힘들고...너무 아파서 걸음도 겨우 걸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에서...초긴장 상태에서 무리를 했나보다...ㅠ.ㅠ

거기다...손가락때문에 2주를 병원에 다닌다고 서현이 안고 무리를 했으니...
덧나지 않을 수가 없다...

거의 열흘을 꼬박 치료를 받아서 괜찮으려나 했는데...안괜찮다...

아무래도...
애가 다 커서...ㅠ.ㅠ 안아달라고 떼쓰지 않는 그 날이 와야...
치료를 받아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허리 찜질이라도 하고..눕고 싶을 때 누울 수만 있어도 좋으련만..그게 안되니...

남편은 아직 귀가 전이다...ㅠ.ㅠ
이러니..맘놓고 잘 수도 없고...

허리는 안아파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하긴..무슨 병이든 그렇지 않은가...안아파보면 모른다...
저주파 전기 자극기도..요즘은 소용이 없고..
찜질패드도 효과가 없다...
큰일이다...

제발...큰 병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이다...
도저히 안되면...내년 가을부터 서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 시간 동안 병원에 다니는 방법
외엔 없는데...
제발 그 전에 다 나았으면 좋겠고...만약 그게 불가능 하다면...
더 나빠지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이고...심난하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murmur 2007. 12. 24. 08:59
벌써 크리스마스다...
한해가 어떻게 흘러갔는지..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올해는 유난히..종합병원스럽게 보내고 있다..
심지어..오늘 아침에도..손가락 사이에 피부알러지가 생겨서..가렵고 붓고 난리도 아니다..
허리도 아프고..거참...

암튼...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또 이렇게 가는구나...

서른여덟을 며칠 앞두고 거울 앞에서 느끼는 감정은...
내가 정말 많이 늙었구나...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론...10살 때나...20살 때나..지금이나 별로 다른 것 같지 않은데..ㅠ.ㅠ
겉은..아주 그냥..할머니다...ㅠ.ㅠ

애들 선물도 사야할텐데....

서현이는 어제 망또를 하나 사줬다..
남편 양복을 사러갔다가 애들 옷을 구경하면서..남편의 충동구매(?)로...ㅋㅋ 서현이는 횡재를 했다..
but...
아들녀석은 뭔가 하나 해주고 싶은데...
오늘 고민 좀 해봐야겠다...

이 녀석..이제 다 컸다고..필요한게 없단다...
에구...

동생덕분에...스스로 모든 것을 챙기며 학교에 다닌다고 고생한 강현이...
뭔가 하나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올해가 가기전에..대청소도 한 판 해야할 것이고...
만들지 못한 것들도 다..마무리 지어야할텐데...
서현이가 협조를 안해준다...ㅠ.ㅠ
만약 내일도 역시나 이번 주 같으면...
40여일의 기나긴 겨울 방학동안...어떻게 지내야할지 앞이 캄캄해진다.

서현이 녀석이...
엄청난 개구장이에다 말괄량이다..ㅠ.ㅠ

두 돌이 지나더니 갑자기 말문이 트여서 말도 엄청 잘하고
잔머리도 엄청 잘 굴린다..
게다가..오빠를 한시도 가만히 두질 않는다..

강현이가 참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매일 매일..
현남매는 둘이서 때리고 맞고 아주 그냥 난리를 친다...

그러니 자연히..내 목소리도 올라가고...
내 인내심도 한계를 보일락말락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는 경우가 줄줄이 사탕처럼 나타난다...

티비에선...
어린이교육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를 쏟아놓는데
실제 그렇게 해봐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case bt case가 아니던가...
모든 법칙엔 예외가 있다는 말이 괜히 진리가 아닌 것이다...

아이고...머리 아프다...

강현이의 시간표를 대충 만들어봤는데...
노는 시간은 충분한 것 같다...

피아노 치는 것과 일주일에 두번 혹은 3번 수영장 가는 것 외엔
어딜 가지 않으니...
집에서..영어와 수학만 공부를 좀 하면 될 것 같다..

책도 좀 읽어야 되겠군....^^;; 그래도 뭐 이건..평소에도 잘하고 있으니...

서현이가..문제다..문제...ㅠ.ㅠ

아직 앞으로 1년은 더 고비가 되겠지...

역시나 돌멩이님 가족과 함께한...짧은 여행이었다...

금촌에 있는 리공님점빵에 다녀오는 길에 들린 일산호수공원...

경치도 좋고..넓고..볼거리도 많고 정말 좋은 곳이었다...

현남매도 재밌는지

서현이는 집에 안오려고 했고..

강현이도 재밌었다고 아빠에게 자랑을 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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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이님의 썬글래스를 낀 강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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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스 카메라를 들고 좋아라하는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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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이의 뒷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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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 애들을 잘 돌봐주는 묵묵이 삼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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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는 새들이 모여있는 곳에서..자신도 사진 한 컷을 찍으려했다.


machine quilt..... murmur 2007. 12. 20. 00:51
http://cafe.naver.com/sewingar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2


이거 샀으면 좋겠다...

어제...워킹풋이 또 부러졌다...

게다가..

바늘땀도...간간히 건너뛰면서 사람 속을 뒤집는다...

퀼트는 전용기계로 하는게 정답이다..

근데 이걸 사도...돈을 벌지 않으면...완전 사치품이 되는거겠지...

그래서 답답하다..
설거지하는 서현이 two Hyuns 2007. 12. 19. 01:43

설거지하는 것이 재밌어 보이나 보다...
매일
옷 한 벌은 설거지 하느라 적셔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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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진지하게 하는지...
내가 다시 씻지 않아도 될 만큼 깨끗하게 해놓는다...

이번 주엔...
강현이 흉내를 내는 서현이...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마치 자신이 타잔인 양...

위험한 장난을 즐기는 서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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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는 강현이를 흉내내는 서현이...ㅠ.ㅠ

강현이 문제집에 온통 동그라미 낙서를 해놓고는 사과를 그렸다고 우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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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장의 체크 handcraft 2007. 12. 19. 01:37
가로 세로 각각 5cm인 사각형 100장을 연결해서 누벼놓았다...

용도는...남편의 방석...

방해꾼 서현이의 집요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누비까지는 성공을 했다...

내일까지는 어찌되었건 완성해서 차안에 가져다 두는게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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