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대학선배언니의 뽐뿌에 그만 넘어가..
25년 만에 다시...대바늘을 잡고야 말았다..

언니가 추천한 아이템은...
후드조끼!!

어쩌다보니..
세 벌의 조끼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어..
오늘
드디어!! 한 벌이 완성되었다...

별 일 없음 내일 한 벌..
그리고
월요일까지 남은 한 벌을 마저 완성시켜야겠다..

근데..
이 뜨개질이란게..
아주 처절한 case by case라서...
고수 아니면..
한 번에 쫙 완성할 수도 없고...풀었다 짰다 풀었다 짰다를 반복해야만 한다...ㅠ.ㅠ

내일 입고 나갈 욕심으로
조끼 하나를 완성해보려 발버둥을 쳤으나...
결국은 풀었다 짰다 그 과정을 되풀이 하느라..
시간만 날렸다...

아이고 힘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