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조금씩이라도 알바를 해야될 것 같다...

애 하나 정도는 문제가 아닌데
둘은 확실히 버겁다...ㅠ.ㅠ

어중간한 계층이라
유치원비 혜택도 못받고
거주자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젤 낮은 곳이라
둘째를 낳아도 아무런 수당도 없고...
쩝....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모두 비싸고..
(어린이집 종일반 비용이 유치원보다 조금 싸다..ㅠ.ㅠ)
물가도 비싸고

그리고 간간히
목돈이 들어갈 곳을 마련해 주는 분들이 계시다보니...
어렵다 어려워...

이번 달부터 지출을 더욱 줄여야 되는데
가만히 달력을 보니
구정이 한 달 앞이다..ㅠ.ㅠ
시어머니께선 거의 다음 달 내내 계실거고
생활비는 하늘을 찌를 듯이 들어가겠다...
물론 용돈도 챙겨드려야 되고
올해부터 모든 보험료를 우리가 다 내라고 그러시던데
미칠 노릇이구나 싶다..ㅠ.ㅠ
(그 보험..나에겐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데 ....ㅠ.ㅠ)

이번 달 내로
한 백만원은 더 만들어야..
구정도 보내고 유치원반년치 교재비랑 생활비도 낼 수 있을텐데....
하늘이 제발 내 편 한번만 들어주면 좋겠다...

오늘은 금요일
금요일 저녁에 파란색 옷을 입고 로또 사는 사람이 당첨확률이 높다던데
그거나 하나 사볼까...

정말 로또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