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서현이를 데리러 가고 있다..

혼자서 학교에 갔다왔다 얼마든지 할 수 있긴 한데...

요즘 세상 분위기가 뒤숭숭해서..ㅠ.ㅠ

별일 없으면 아이를 데리러 가는 편이다..

아침엔 애들이랑 우루루 몰려서 학교에 가니 걱정이 덜 되지만

오후엔 각자 집에 오는 시간이 달라 아직은 안심이 안된다..ㅠ.ㅠ

녀석...

오늘도 자기를 데리러 왔다고 심술이 났다..ㅋㅋㅋㅋ

수업이 끝났다고 집에 곧장 오지도 않는다...

애들이 놀면 따라서 놀아야 되고...애들이 도서관에 가면 자기도 따라가야 되니!!

언제 집에 올지 가늠이 안되는거다..ㅠ.ㅠ

그래도..학교에 안간다고 울고 난리치는 일 없이 얼마나 열심히 다니는지!!!

다행이다 싶다..